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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금산면 출신 남태희 프로축구 선수,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2000만 원 기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0 22:52 | 최종 수정 2025.01.21 01:32 의견 0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20일 진주시 금산면 출신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남태희(33) 선수가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 선수의 기부금은 장애인 체육인의 장학금과 체육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남태희 선수. 진주시

남 선수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운동선수로 활동하며 팬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남태희 선수의 귀중한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남 선수의 선행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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