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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도로 설 앞두고 임시 개통

오는 12월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와 접속 후 완전 개통 목표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2 18:28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22일 설 명절을 맞아 사천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 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삼천포 용강주공아파트에서 용두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 3~4호선)이며,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780m 정도이다.

사천시 삼천포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와 인근 접속 도로 모습

사천시 삼천포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위쪽 검게 보이는 구간이 임시 개통되는 780m 구간이다. 이상 사천시

시는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 및 지장가옥(支障家屋·공공사업 시행지구 안의 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길이 780m, 왕복 4차로, 폭 25m 규모의 도시계획시설(도)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7월 착공, 30개월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 도로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와 접속시킬 계획이다.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삼천포 시가지 도로의 한 축인 삼천포 신항~벌리동~죽림삼거리 연결 노선이 완성되고, 물류 이동의 원할과 교통분산 효과로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가 사진

이상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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