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7시 17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한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1억 원의 재난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설 연휴 임시공휴일이어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7일 오전 7시 17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한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1억 원의 재난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소방본부

불이 나자 김해서부소방서·김해동부소방서·밀양소방서 소속 소방차 27대, 소방관 82명이 출동해 오전 8시 46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낮 12시 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2층 규모의 공장 1동과 냉장고 플라스틱 부품, 기계 설비 등이 불에 타 11억 4천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