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금산면 송백·와룡지구 친수생태공간 억새 군락지에 대해 2월 말까지 환경정비에 나서 아름다운 자연경관 보존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는 억새 군락지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억새 군락지 베어내기 작업으로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대나무숲, 끄티공원 등 친수생태공간을 함께 정비하여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송백·와룡지구 친수생태공간은 사계절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송백·와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과 함께 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억새 군락지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억새 군락지 환경정비는 진주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주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