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28일 부산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공식적인 개화는 대표 벚꽃 군락지인 수영구 남천동의 관측 표준목 벚꽃이 임의의 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중구 복병산에 있는 부산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모습(위)과 부산 남천동 벚꽃 군락단지 개화 모습. 부산기상청

이는 지난해 3월 25일보다 3일 늦은 것이며 평년(3월 28일)과 같다.

지난해 남천동 벚꽃이 만발한 것은 3월 31일이었다.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테마 날씨>계절 관측〉봄꽃 개화 현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