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역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험적 지원 프로그램인 ‘남해 유턴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8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서를 남해관광문화재단으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남해를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유턴인재로 정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남해에 인적, 물적 자산 등의 기반이 있는 도시민으로 학업, 직장,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이유로 도시로 떠난 남해인 중 관광분야 창업으로 남해에 정착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창업 소양 교육 △지역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 정착과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다양한 지원을 받은 후 창업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시상금 규모는 총 1천만 원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해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만들고, 스스로 자립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실험”이라며 “지역이 품고 싶은 사람, 함께 자라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070-7666-958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