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7일 인근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출동 작전을 전개했다.
다음은 출동 준비 과정과 준비 완료 후 출동 명령을 기다리는 순간, 산불 진압을 위해 이륙하는 장면들이다.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출동 헬기는 각각 다른 기종이다.
▶이륙 전 준비 모습들
출동 전 공군 6전대와 육군 소속 헬기들의 주기(駐機·헬기 세우는 것) 공간 확보를 위해 'KT-1'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있다. 육군 헬기는 산불 진화를 위해 비행단에 긴급지원 됐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항공급유반 장병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비행단에 전개(지원)된 육군 헬기(CH-47 치누크)에 급유 작업을 하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항공의무대대 의료진이 산불 진화 출동을 앞둔 헬기 조종사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메디컬 체크를 하고 있다.
▶"이륙 준비, 출동!"
하동 산불 진화에 긴급 지원된 육군 헬기(수리온)들이 사천 공군기지 주기장(駐機場·헬기를 세워두는 곳)에서 대기하며 출동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 긴 줄은 워터버킷(큰 물통)을 연결한 줄이다.

출동명령 떨어졌다! 워터버킷을 장착한 공군 6전대 소속 'HH-47 치누크' 헬기가 하동 산불 진화 현장 출동을 위해 사천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공군 6전대 소속 'HH-47 치누크' 헬기가 사천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하동 산불 진화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진화용 물을 담을 워터버킷이 헬기에서 줄로 이어져 있다. 헬기는 산불 현장 소류지 등에서 워터버킷에 물을 담은 뒤 산불 현장에 투하한다. 이상 공군 제3훈련비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