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진주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팀의 연주로 시작돼 어린이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과 저글링 무대를 비롯해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놀이마당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함께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포토존에서 가족들이 진주시 관광 캐릭터인 '하모'와 '아요'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행사장에 공룡 캐릭터가 등장하자 아이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상 진주시
행사장에는 경남도민체전과 관련한 다채로운 유등과 모래조각 작품도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공연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나무 미로, 릴스 댄스, 레고 블록 놀이 등 체험 부스를 마련했고 푸드트럭의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소코뚜레 던지기, 나무 하키, 콘홀 게임, 나무 컬링 등 친환경 목재놀이를 마련해 아이들이 민속놀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참여단과 대학생멘토단은 '달달참여존 with 대학생 멘토' 홍보 부스를 마련해 아동 권리 홍보 캠페인으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전했고, 이날 행사를 모니터링 하며 방문객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