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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팀 토트넘, 7월 한국서 두 번 경기···첫 상대는 'K리그 올스타', 두 번째 팀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
두번 째는 스페인 명문 세비아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토트넘 '스퍼스 플레이' 플랫폼과 쿠팡 플레이에서 생중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4 14:25 | 최종 수정 2022.05.24 15:05 의견 0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7월 한국에서 두 번의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 클럽의 주요 파트너인 AIA가 지원하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로, 쿠팡플레이가 초청해 주최한다.

첫 번째 경기는 오는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대결하며, 두 번째 경기는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그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FC와 갖는다.

두 팀 모두 각 리그의 명문 구단이며, 각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손흥민 선수가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트 캡처

한국 팬들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경기는 곧 론칭되는 토트넘 구단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스퍼스 플레이'에서 생중계 되는 첫 경기다.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스퍼스 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구체적으로 중계 일시가 공지될 예정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들은 24일부터 쿠팡플레이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경기 직접 관람 티켓 판매 개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방법은 곧 발표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추후 안내된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해외 축구클럽이며,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과 조소현이 소속돼 있다.

토트넘은 현재 한국에 4개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보령 스퍼스, 대구 스퍼스, 강원도 스퍼스, 한국 스퍼스)이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어 전용 웹사이트와 함께 새로운 한국 트위터 계정인 @Spurs_KR을 개설했다.

토트넘의 한국 방문은 3번째다. 지난 2005년 피스컵에 참가했고 2017년 프로 모셔널 여행을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방한 중에 한국 팬들과 소통하며 사회공헌 활동, 토트넘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토트넘 글로벌 축구 개발코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한 토트넘의 특별 기술 프로그램과 코치 교육 워크숍 등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개발된 훈련법을 보여준다.

토트넘의 투어 내용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한국 웹사이트, 그리고 라이브 매치 센터에서 제공되는 독점 콘텐츠로 팔로우 할 수 있다.

세비야FC는 스페인 남부이 안달루시아를 연고로 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끌고 있고 이반 라키티치, 수소, 루카스 오캄포스, 헤수스 나바스, 파푸 고메스 등 강력한 선수 라인업을 갖고 있다.

세비야FC도 이번 방한에서 팬 미팅, 팬클럽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구단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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