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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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0:28 | 최종 수정 2022.06.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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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사천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하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12만 사천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시민 모두가 현충일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영예를 드높이고 안정된 생활을 지켜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