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려라! 경남 농식품 미국 수출길
미국 LA에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6 05:52 | 최종 수정 2022.07.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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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미국 서부지역으로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LA에서 경남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미지역 물류 지연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업체들의 수출을 장려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도내 13개 업체에서 생산한 가바쌀, 전병, 떡볶이, 새싹보리분말 등 25개 품목을 LA 지역에 위치한 홈쇼핑월드에서 홍보와 판매를 병행한다. 홈쇼핑월드 LA 매장과 플러턴매장에서 오프라인 판촉은 물론 TV홈쇼핑채널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채널도 다양화했다.
행사 홍보를 위해 전문 유튜버의 경남 농식품을 활용한 식품조리 동영상을 제작하고, 한인신문 지면광고와 라디오 생방송 홍보도 같이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LA사무소 등 해외 통상사무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식품 유통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식품 유통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해외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상기온, 국가정세 불안,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및 코로나 신규변이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