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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인구소멸대응 정책간담회’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5 00:40 의견 0

경남 합천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합천군의 상황과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선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15명과 소기홍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지기목공소 최종욱 이사장이 참석했다.

합천군 제공

회의에서 합천군은 군의 인구감소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배정이 확정된 총 14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했다.

또한 인구증가를 위한 중앙부처 규제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를 위한 농지 및 산지에 대한 절차 간소화와 규제 완화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윤철 합천군수도 소기홍 정책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하천인 황강의 친수공간에 대한 활용도 제고 방안과 황강하류 광역취수장 설치 관련 사항, 댐 수위 관리 및 방류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요청하는 등 합천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이선기 합천부군수는 “인구소멸과 규제개혁에 대한 실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 제시에 양측이 많은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며 “인구감소지역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시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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