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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대학 수능시험 전후 청소년 보호활동 나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9 15:29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대입 수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우범지역 순찰과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점검 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했다.

이는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번화가에서 음주 및 흡연을 하는 등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수능 당일인 18일 거제시 고현 시가지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히는 모습. 거제시 제공

주요 활동 내용은 ▲청소년에게 주류 및 담배와 같은 유해약물 판매 행위 점검 및 상가 계도 활동 ▲밤 시간 공원 및 거리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등이다. 음주,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와 연계한다.

면·동 별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이와 관련해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상가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수능 당일인 18일에는 거제시, 거제경찰서, 고현동주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YMCA·YWCA유해감시단 등이 함께 고현 시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쳤다.

한경수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하고, 수능 후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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