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속보] 일본, 크로아티아에 연장 승부차기서 분패 8강전 좌절
더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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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01:31 | 최종 수정 2022.1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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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크로아티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3-1로 분패해 8강이 좌절됐다. 일본의 키커 2명의 슛을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대회 이어 연속 8강행이 물거품 됐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6일 카타르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1-1로 마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본은 첫 키거와 두번째 키커의 슛을 크로아티아 커퍼가 연거푸 막아내면서 승리의 분위기는 크로아티아로 넘어갔다.
일본은 전반 43분에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5·스코틀랜드 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이젠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떨궈진 공을 재빠르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후반 10분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가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리시치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