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에 이어 민노총 총파업 대열에서 이탈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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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6:56 | 최종 수정 2022.12.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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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이 6일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이날 올해 임금·단체 협약에 잠정합의했다.
민노총이 이날 총파업을 시작했지만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에서도 노사가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민노총의 총파업 동력을 상당수 잃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기본급 8만 5000원 인상(정기 승급분 포함),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8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을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6.4%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여러 차례 부분 파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