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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완료

전년대비 80% 증가한 6630톤 매입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6 14:53 | 최종 수정 2022.12.17 01:09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6630t 매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부터 조평벼와 삼광벼의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했다. 쌀값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수매 품종 추가 요구 의견이 수렴돼 해담쌀을 포함한 3개의 품종에 대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

시장격리곡을 화물트럭에 싣고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 사진. 정창현 기자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 3695t 대비 80% 정도 증가한 6630t으로 1등급 이상이 92%를 차지해 농가소득과 직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포대당 3만원씩 선지급 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초에 최종 확정해 정산하게 된다.

한편 함양군은 내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인 조영벼와 삼광벼의 정부보급종 종자 확보 및 신청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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