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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위성초교 김시영 학생,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4 23:30 의견 0

경남 함양 위성초등학교 김시영 학생이 지난 21일 안의면사무소를 방문해 1년 동안 직접 모은 저금통을 기탁했다.

김시영 학생이 기탁한 성금 26만 7570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하고 있는 함양 위성초교 김시영 학생. 함양군 제공

김시영 학생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사람을 돕고 더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시영 학생은 지난해 연말에도 1년간 모은 저금통을 깨 18만원의 성금이 기부했다.

정우석 면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을 주변 어려운 이웃과 나눔에 쓰기 위해 기부한 마음이 참 이쁘고 따뜻하다”며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이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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