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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창원시 마산의료원 증축 설계공모 ‘비움, 이음터’ 당선작으로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3 20:08 의견 0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9일 창원 ‘마산의료원 증축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당선작에 ‘비움, 이음터’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비움, 이음터’는 마산의료원 내 치유의 숲을 만들고 본관과 공개공지(공간)를 잇는 개방 이음길로 내외부를 연결하는 증축동 건립을 제안했다. 마산의료원 증축동과 본관, 음압병동을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한다.

마산의료원 조감도

마산의료원 증축 구역. 경남개발공사 제공

이 증축사업은 국비 248억 원을 포함해 총 480억 원을 투입해 긴급치료병상 등 135병상과 호흡기진료실, 외래진료실, 감염병관리실 등 연면적 1만 5천㎡로 규모로 건립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마산의료원 독립 음압병동 시설 증축을 준공했으며 현재 도립정신병원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마산의료원 증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의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남도민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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