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자 (재)경남도 장학회에서 ‘2023년 대학입학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은 총 5억 원 규모로 1인당 200만 원씩 250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BNK경남은행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이자수익과 NH농협은행의 기탁금 3억 원 및 (사)경남지역발전협의회 기탁금 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도내 고교 졸업생으로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은 수능 3과목(국, 영, 수) 중 2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이거나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이 4과목(국, 영, 수, 사/과) 중 3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소득 심사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로 지난해 경남도 교육지원사업 대상자 또는 법정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자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은 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신청 및 선발의 자세한 내용은 도 및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안정적인 학업생활을 돕기 위한 이번 장학금이, 도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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