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자살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자살 빈발 지역의 공동주택, 공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안내문과 현수막 게시, 대형 전광판 홍보로 도움 제공 기관 정보를 전달하고 홈페이지, 지역신문, SNS 채널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는 고현시장 내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하고 3~5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건화 등 조선소 사업장과 연계해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살 시도자, 유족 등 고위험군에는 치유와 희망문자 보내기, ‘마음다독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찾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명국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감과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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