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 '선결요건과 방향' 토론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서 개최
다양한 분야 목소리 듣고 시·도민 의견청취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9 12:16 | 최종 수정 2023.05.09 21:17
의견
0
경남도와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2차 토론회에는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의 행정통합 추진의 선결요건과 방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시민사회, 국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패널이 참여한다.
토론은 배준구 경성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송효진 성결대 교수, 안소동 국회의원 보좌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주제발표의 내용과 행정통합의 과제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토론회는 행정통합의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화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 청취와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경남도청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제2차 토론회, 이어 이달 24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제3차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행정통합으로 인한 산업·경제 분야 기대 효과, 선결 과제, 갈등 해소 방안 등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장재혁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행정통합은 수도권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는 목적도 있지만 경남도와 부산시가 바라는 궁극적 가치는 시·도민의 더 나은 삶이자 행복”며 “3차례 이어가는 토론회가 주민 스스로가 삶의 터전을 선택하고 판단하기에 유익한 정보와 의견이 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도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튜브 '경남TV'로 실시간 생중계로 접할 수 있으며, 도 누리집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