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보건소, 유관기관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벌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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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5:01 | 최종 수정 2023.05.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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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보건소는 23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주시 중앙광장사거리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보건소는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진주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음주운전 및 음주와 관련된 사회적 폐해를 홍보함으로써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남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대비 153건이 증가했고, 음주운전 재범률은 44.6%로 나타났다. 또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연간 총 864건의 음주운전 사고 발생으로 전국 시도에서 여섯 번째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전 사회에 걸쳐 영향을 주는 무서운 행위”라며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가지고 전 시민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