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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경남 산청군수, 곶감 생산자와 간담회 가져

현안·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29 22:13 | 최종 수정 2023.05.30 11:33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지난 26일 가졌다고 밝혔다.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회장 및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이승화 군수가 임업인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간담회에서는 곶감산업의 현안을 비롯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산청곶감축제 예산지원 방안과 수도권 홍보 강화 등 산청곶감 발전 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곶감산업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젊은 세대의 곶감 소비 부진, 곶감 생산 농가의 고령화, 농자재 가격 상승 등 곶감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산청곶감은 여러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오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품질을 인증 받는 등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곶감산업의 선두주자로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곶감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은 포장재 규격출하를 위한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 등으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곶감생산기술 교육으로 생산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곶감산업 기반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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