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거창군의 ‘지식iN 거창 아로리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국정목표에 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은퇴자,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거와 생활서비스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거창군의 '지식iN 거창 아로리타운 조성사업' 타운 위치도

이번 공모로 경남 거창군을 포함해 전국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선정된 사업은 국비지원, 인허가 특례 등의 혜택 받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은 ▲강원 인제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이다.

거창 아로리타운 조감도. 이상 경남도 제공

‘지식iN 거창 아로리타운 조상사업’은 거창군에 위치한 경남도립거창대, 한국승강기대 등과 연계한 교육‧전문기술직 대상의 은퇴자마을 조성으로 은퇴자가 가진 지식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은퇴자에게는 은퇴 후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거창 아로리타운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주거거점이 될 수 있도록 거창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