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남미 페루와 중남미의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오는 5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시작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PLAYKFA'에서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
티켓이 매진되지 않으면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판매만 한다.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페루전은 5일부터 플레이KFA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먼저 한다.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가 시작될 때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 등급은 플레이KFA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루전 일반 판매는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등석은 8만~11만원, 2등석은 4만~6만원이다. 3등석은 3만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 5천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4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8만원이다.
20만원인 프리미엄A석 구매자에게는 국가대표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준다.
두 사람이 앉는 테이블석은 프리미엄 테이블석과 상층 테이블석으로 구분돼 각각 40만원, 14만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테이블석에는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된다.
대전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전은 8일에 플레이KFA 회원에게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페루전과 마찬가지로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페루전과 같다. 1등석 8만~11만원, 2등석 4만~6만원, 3등석 3만원, 응원석 3만 5천원, 휠체어석 4만원, 휠체어 동반자석 8만원이다.
테이블석은 2인, 4인, 5인 3종류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16만원, 36만원, 45만원이다. 6인 데크석은 60만원에 판매한다. 국가대표팀 레플리카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A석은 20만원이다.
엘살바도르전은 E석 스카이박스도 판매한다. 6인실로 가격은 300만원이다.
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