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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새마을금고 회원 580여명 창원 단체 관광···버스 임차료 인센티브

돝섬서 배타고 마산어시장서 쇼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12 01:40 의견 0

지난 10일 충북 옥천새마을금고 회원 576명이 경남 창원을 방문해 관광을 즐겼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들은 옥천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다.

충북 옥천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마산역 앞 광장에서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 옥천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마산역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내려오고 있다. 창원시 제공

전세버스를 타고 돝섬해상유원지로 이동해 섬을 둘러보고 마창대교의 경치도 감상했다. 이어 마산어시장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전통시장 구경과 먹거리 쇼핑을 하고 돌아갔다.

창원시는 시 관광 진흥 조례의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기준에 따라 이들에게 버스 임차료 일부를 지원했다.

금기동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창원 방문은 두 번째인데 언제나 먼 길을 온 게 아깝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이 창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단체들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잊지 않고 창원을 다시 찾아주셔서 굉장히 기쁘다”며 “여러분의 방문이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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