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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묘산면,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릴레이 서명운동 동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1 15:04 의견 0

경남 합천군 묘산면(면장 한호상)은 11일 묘산면 이장단과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등 30여명이 모여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반대 릴레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운동은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에 대한 묘산면민들의 결의를 보여주고자 취수장 설치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사반대 구호를 제창했다.

합천 묘산면 이장단과 황강취수장관련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가 황강취수장 설치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종갑 묘산면 대책위원장은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는 합천군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농업이 주력이 되는 곳에서는 농업용수를 생각하면 더더욱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며 간절한 반대의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군민대책위원회는 수차례의 군민대책위원회 회의로 환경부의 광역취수장 설치의 타당성 조사 반대, 환경부 항의 집회 등 설치 반대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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