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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경남도행정부지사, 재해취약지 긴급 현장 점검

산청·진주 찾아 외딴곳,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등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5 22:03 | 최종 수정 2023.07.15 22:14 의견 0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5일 장마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청과 진주의 외딴곳,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등 재해 취약지의 대처 현장을 점검했다.

선행강우로 지반이 많이 약화된 상황에서 경남에는 15~16일 또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도 담당 공무원들이 산청군 대원사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 제공

먼저 산청 대원사 주변 민가와 펜션, 계곡 등 물놀이 지역을 둘러보며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하고 절대로 야영객이 머물지 못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진주 남강변을 찾아서는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변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사전통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지사는 “농촌·산간의 외딴 지역은 산사태 매몰사고 등과 같이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진출입로 유실 등으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주민은 집중호우 전 사전대피를 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대피 조력자를 지정해 상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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