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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호우경보 발효' 인명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5 22:14 | 최종 수정 2023.07.16 01:57 의견 0

이선기 합천군 부군수는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합천은 15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7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특히 선행강우로 인해 토지내 습윤포화상태로 작은 강우량이나 바람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군은 15일 오전 부군수 주재로 13개 부서와 긴급 비상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이선기 합천군 부군수가 15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합천군은 비상회의 후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외삼학배수장, 병배배수장 등 재해예방 및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현장 대응사항 설명을 듣고 재해위험요인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이선기 합천군 부군수가 배수장을 방문해 배수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황강레포츠공원 점검 모습. 기습 폭우가 내리면 순식간에 강이 범람한다. 이상 합천군 제공

이선기 부군수는 “인력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은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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