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망한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책'···경남 진주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칼부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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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23:27 | 최종 수정 2023.08.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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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1시쯤 경남 진주시 평거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칼부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같은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는 A(50대) 씨와 13층에 사는 B(50대) 씨는 평소에도 층간 소음으로 종종 다퉜다.
이날도 A 씨가 위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B 씨 아파트를 찾았고 이들은 13층 B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소음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A 씨와 B 씨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주먹다짐을 했고 A 씨는 화를 참지 못해 B 씨의 집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B 씨는 등과 손 부위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