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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서 무럭무럭 커가는 홍현석을 아세요?"···유로파 콘퍼런스리그서 마수걸이 발리슛 골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8.25 20:50 | 최종 수정 2023.08.26 23:12 의견 0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 선수(24)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멋들어진 발리슛으로 장식했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2-0을 만들었다.

홍현석(왼쪽에서 두번째 파란색 유니폼)이 왼쪽 발리슛을 쏘고 있다. KBS 중계 방송 캡처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고, 골은 이날 처음이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6골, 6도움의 성적을 냈다.

홍현석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헨트는 9월 1일 키프로스 원정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거나 1골 차로 지더라도 이번 시즌 UECL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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