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상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특설무대에서 ‘제4회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예주, 홍예성, 김혜진, 심풍 인기 가수와 고고장구, 저글링퍼포먼스, 색소폰 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 모습.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왼쪽은 중앙시장이다. 정기홍 기자

차성수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명절기간 진행한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았는데,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축제와 더불어 열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또 한 번 활기찬 시장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히 시장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장터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시민, 상인들 모두 오늘만큼은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가을밤의 정취를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진주시도 실효성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