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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전통'을 잇는다··경남 의령 궁류양조장 확장 개업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24 14:50 | 최종 수정 2023.10.24 14:52 의견 0

경남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궁류양조장이 지난 21일 확장 개업식을 가졌다. 궁류양조장은 앞으로 지역 특산주를 생산한다.

궁류양조장은 지난해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4억 4600만 원을 투입해 기존의 양조장을 확장했다.

신축양조장은 지상 1층 280㎡ 규모로 발효실, 작업실, 판매장 등의 시설 채비를 갖췄다.

의령군 궁류양조장 개업식

궁류양조장 내부 모습. 이상 의령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의령을 대표하는 부자 명주 탄생을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류양조장 이성숙 대표는 “앞으로 연구에 매진해 백 년, 이백 년 그 이상을 잇는 전통주 생산에 온몸을 바칠 생각”이라며 “전통주의 원료인 쌀 소비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류양조장은 현재 지역 특산주 면허를 신청한 단계로 향후 인증을 받으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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