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18번째 수소충전소인 '서김해IC 수소충전소'를 2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김해IC 수소충전소는 김해시 풍유동 202-15번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일원에 있으며 수소 충전은 시간당 100kg(버스 4대 또는 승용 15대 충전)의 용량을 가진다.

서김해IC 수소충전소 전경. 경남도 제공

이 수소충전소는 지난 2021년에 준공된 김해 안동 수소충전소에 이은 김해시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창원터널 입구(김해 방향)의 창원터널 수소충전소와 함께 동부권 도민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이번 서김해IC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도내 수소충전소 18곳을 구축했다. 도내 수소차는 2688대(승용 2605대, 버스 83대)가 보급돼 있다.

경남도내 수소 충전소와 수소 차 현황

한편 경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기초지자체에 1기 이상 수소충전소를 배치하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도내 군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소 차량의 차종이 승용차와 시내버스에서 광역버스, 화물차, 청소차 등으로 다양해져 내년에는 수소 차량 439대(승용 400대, 시내버스 등 39대)를 우선 보급하고, 수요 상황을 고려해 746대까지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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