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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킨 업계 순위 변동...BBQ와 교촌치킨 자리 바꿔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4.12 20:54 | 최종 수정 2024.04.13 00:05 의견 0

지난해 치킨 3사 브랜드 매출 순위가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순으로 재편됐다. bhc는 1위를 지켰지만 BBQ가 2위로 올라섰고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월에, bhc는 지난해 12월 각각 가격을 인상했고 BBQ는 올리지 않았다.

bhc 로고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hc의 지난해 매출(개별기준)은 53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15.2% 감소했다. 하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bhc는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 등 저가 재료로 바꾸면서 가격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2위로 올라선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매출 4731억 원, 영업이익 553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

BBQ는 "코로나19 이후 신규 매장을 서울, 울산, 부산 등에 잇따라 열었고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은 4259억 원으로 14.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7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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