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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회화면, 다채로운 문화강좌 개강···면민 문화 활동과 생활 활력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4 15:52 | 최종 수정 2024.04.24 15:59 의견 0

경남 고성군 회화면은 지난 17일부터 ‘2024년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회화면은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을 주민의 문화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면민의 편의와 복지를 높이고 있다.

개설 강좌 내용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문화예술, 건강증진 등의 프로그램이다.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갑)가 강좌를 선정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고고장구 등 4개 강좌에 100여 명이 신청했다.

강의는 회화면 주민자치센터(회화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된다.

또 회화면 복지회관은 지난 3월부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 총족과 건전한 취미생활 향유 및 건강 유지를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 중이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요가와 에어로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지역 내 유휴공간과 연계해 주민 소모임인 탁구 교실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월부터는 지역 주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맞춤식 영양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회관, 기타 군정 시책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갑 회화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꾸준한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회화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은 자체 동아리도 결성하는 등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댄스는 2023년 경남도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특별상을 받았고, 고고장구 및 농악단은 주민총회 등 면민 행사 때 공연 재능기부로 문화강좌 수강으로 얻은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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