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의료 공백 메운다···경남도소방본부, 119응급의료상담 수요 증가 구급상황관리사 채용
구급상황관리사 2명 채용, 4개월간 한시적 추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30 13:28 | 최종 수정 2024.04.30 14:22
의견
0
경남도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이송환자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사 기간제 근로자 2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급상황관리사 채용은 병·의원 안내와 질병상담, 이송 병원 선정 등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조치이다.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면허)을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다. 구급상황관리사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담당업무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4개월간 근무한다.
경남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환자 이송 지연 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