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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딱 맞는 시원한 국수 맛"···경남 함양군 여성소비자연합회 , 9일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

주민 200여 명에게 무료로 잔치국수 대접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09 13:55 | 최종 수정 2024.05.09 21:57 의견 0

경남 함양군 여성소비자연합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함양읍 용평리 한들거점센터에서 ‘용평리 가정의 달 잔치 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가정의 달 맞이 국수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무료 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양군 여성소비자연합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국수를 한 그릇 한 그릇 담고 있다.

어르신 등 주민들이 함양읍 용평리 한들거점센터 야외 차림상에서 국수와 함께 쑥떡, 과일 디저트를 멋있게 먹고 있다.

이상 함양군 제공

이금순 여성소비자연합회 대표는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국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함양군 안전건설국장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이런 뜻깊은 봉사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공동체 활성화는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이번 행사가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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