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유채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화사한 꽃길을 만들었다. 오는 6월까지 꽃이 활짝 피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늦봄의 꽃밭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길은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 방향으로 이어진 1.25km, 폭 8m로 조성돼 있다. 총면적 1만㎡에 이른다. 이들꽃은 지난 2월 파종해 3~4월 비료 주기와 잡초 제거 등 관리작업을 마쳤다.

가을의 꽃으로 인식되는 코스모스가 주남저수지 도로변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코스모스와 유채꽃이 함께 핀 주남저수지 주변의 꽃밭 모습. 이상 창원시

홍순영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의 유채와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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