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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임·직원들, 제69회 현충일 앞두고 31일 경남 사천 호국공원과 서울 현충현 찾아 참배 후 묘지 등 청소

강구영 사장 "선조들의 애국정신 계승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01 14:03 의견 0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이 31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호국공원 충혼탑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헌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천시 노룡동 호국공원은 지난 2010년 건립돼 매년 현충일에 추념식을 거행하는 등 사천시민들이 조국 수호와 향토 방위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경남 사천시 노룡동 호국공원 충혼탑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 사장은 방명록에 “호국영령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KAI 직원들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국기를 꽂고 묘비를 청소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이 현충일을 앞두고 방명록에 다짐의 글을 적고 있다.

이상 KAI

참배를 마친 강구영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로 이번 참배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국가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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