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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휴가철 피서지·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위생 점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마트 등의 식품판매업 대상
위생점검 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지도 병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21 10:52 의견 0

경남도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휴가철 많은 사람이 찾는 해수욕장, 야영장, 워터파크 등 피서지, 놀이시설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마트 등이다 최근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무인 판매점 등도 점검을 한다.

보건위생 점검반이 식품의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창원시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무신고 영업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18개 시군과 경남도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하며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방지와 물가 안정을 위한 홍보‧지도도 병행한다.

또 경남도는 부산식약청과 함께 바닷가 주변이나 수산시장 내 횟집의 위생상태도 점검한다. 수족관 물속 비브리오균 검사로 비브리오균이 검출될 경우 수산물 잠정 판매 금지처분과 회 등 생식용으로 처리된 수산물도 추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 수산시장은 ▲마산어시장 ▲삼천포항 ▲통영항 ▲지세포항 ▲구조라해수욕장 등이다

김은경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민이 경남에서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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