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속보] 부산바다축제 '다대 불꽃쇼' 풍랑주의보로 일요일인 28일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

나이트풀파티, 다대포 해변포차, 장애인 한바다축제는 예정대로 진행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7.26 11:54 | 최종 수정 2024.07.26 22:49 의견 0

부산시는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26일 낮 12시를 기해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부산바다축제 '다대 불꽃쇼'를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개미’가 중국 내륙에서 북상하면서 28일 소멸 예정이지만 26일 낮 12시를 기해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해상 불꽃쇼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워 불꽃을 연출하는 행사여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바지선이 출항할 수 없다.

불꽃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포크락(樂) 콘서트 이후 연출한다.

한편 바다축제의 킬러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 ▲다대포 해변포차 ▲장애인 한바다축제는 풍랑주의보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불꽃쇼가 연기됨에 따라 28일 서핑 프로그램 사전예약자에게는 일정 조정 사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www.bf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