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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9월부터 '읍면동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민원실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27 14:44 의견 0

경남 사천시가 오는 9월 2일부터 ‘읍·면·동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원업무 담당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천읍·벌용동 등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읍·면·동 점심시간 휴무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이다.

사천시의 점심시간 민원업무 휴뮤제 안내문. 사천시

점심시간 동안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인터넷사이트 ‘정부24’를 이용해 제증명을 발급한다.

시는 지난 3월 시범운영(사천읍·벌용동)과 6월 6개 읍면동(사천읍·사남면·곤양면·동서동·벌용동·향촌동)에서 확대 시행한 결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9월부터 모든 읍·면·동에서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전 읍·면·동 설치, 안내 인력 배치, 민원인 대기장소 마련, SNS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직장인 등을 위한 최소한의 민원창구 운영 필요성을 반영해 시청 1층 민원실은 점심시간에도 운영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통해 공무원의 휴식시간이 보장된 만큼 더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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