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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유빈 냠냠 효과' 터졌다…주먹밥 출시 4일 만에 22만개 팔려

'화제의 먹방' 에너지젤 물량 90% 동나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8.28 07:36 의견 0

편의점 GS25가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딴 신유빈 선수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선보인 신제품들이 예상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경기 중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파리올림픽에서 경기 중인 신유빈 선수. SBS

GS25는 지난 21일 출시한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이 22~25일 나흘간 총 22만개 팔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반숙란 등을 담은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은 3만여 개 판매됐다.

GS25는 "신유빈이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힘을 냈다고 밝힌 점과 팬들이 부르는 애칭 ‘삐약이’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탁구대, 탁구채와 함께 신유빈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적 얼굴 이미지를 담아냈다.

신유빈이 경기 중간에 먹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에너지젤의 인기도 높았다.

우리동네GS의 앱에서 21~26일 사전 예약한 요헤미티 에너지겔 10입 상품도 26일 오전 기준 준비 수량(600개)의 90%가 동났다.

GS25는 바나나, 구운 계란 등 파리올림픽 때 ‘신유빈 먹방’으로 관심을 받은 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GS25와 신유빈의 케미(궁합)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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