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부산 해운대서 60대 여성 피살된 채 발견···60대 남성 용의자 투신한 듯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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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01:23 | 최종 수정 2024.09.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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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이 여성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큰 상처가 있었고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다.
경찰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이 여성의 집 탁자 위에서 발견했다. 두 사람은 가족 관계가 아니고 평소 지인으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를 60대 남성으로 특정해 수사에 나섰고, CCTV를 통해 추적 결과 오륙도 일대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투신이라고 확정지을 순 없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