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폭우 피해 이재민 찾아 빠른 복구 약속
이재민 임시 거처 마련하고 구호 물품 지원
옹벽 전도 피해 현장 직접 찾아 복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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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16:20 | 최종 수정 2024.09.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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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22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고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직접 지휘했다.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창원시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빌라 옹벽(길이 20m, 높이 3m)이 일부 무너졌다.
창원시는 21일 밤 22시쯤 옹벽이 전도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54명(30세대)을 전원 대피시키고, 인근에 있는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후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홍 시장은 22일 오전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계 부서와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의 지원 방안과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보강 공사 등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실무반을 구성하고 부서별 임무에 따라 시설 복구 및 구호 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 집을 떠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현장 복구와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