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10월 축제' 기간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지에 임시주차장 운영
임시주차장 119면 활용 후 매장 문화유산 조사 시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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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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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3일 유등축제 등 '10월 축제' 기간에 건물 철거를 끝낸 본성동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지를 임시주차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임시주차장은 119면이며 축제 종료 후에는 매장 문화유산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본 사업이 시작된다.
진주시는 지난달 23일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지 보상을 끝내고 건물 11동 철거를 끝냈다.
이곳에는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545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지하 1층에는 70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3층 건물은 진주문화원과 진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이 들어선다.
진주시는 2021년 3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유재산 심의를 마친 뒤 2022년 9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2023년 11월 편입부지 소유권 이전등기를 끝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월 축제 기간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점 인근인 해당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