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공공도서관 확충···4일 '주례열린도서관', 오는 16일 '우암도서관' 개관
주례열린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함께 조성해 지역 문화·교육의 중심
우암도서관, 독서 문화 활동 공간 구성해 균형 잡힌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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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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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추가 확충을 위해 4일 '주례열린도서관', 오는 16일 '우암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사상구(위치 : 사상구 주례로 110) '주례열린도서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역 문화와 교육의 중심(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남구(위치 : 남구 당산로 22) '우암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공간들로 구성, 균형 잡힌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한다.
시는 지금까지 국·시비 보조율(70%)에 따라 ‘주례열린도서관’과 ‘우암도서관’ 건립에 각각 104억 원, 47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서구도서관' 등 9개 관을 현재 건립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 '덕천도서관'을 비롯한 5개 관, 2026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해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