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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카드 발급 받으세요"···경남 창원시, 새해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K-패스 대중교통 혜택 확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03 18:50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새해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남형 K-패스 사업과 연계한 교통비 혜택을 지원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월 8회 한도로 받던 교통비 지원을 새해부터 횟수 제한 없이 100% 환급 받는다.

또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2자녀 30%, 3자녀 50% ▲저소득층 100%를 환급받는다.

K-패스 카드는 은행(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 국민,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이즐, 케이뱅크, IM유페이)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사용한 달의 다음 달 본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카드를 신청하고 수령 후에는 반드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해당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소지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회원 가입을 도와준다. 창원시 버스운영과(055-225-5164), 창원시 민원콜센터(055-1899-1111)에 문의해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이 많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K-패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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