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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차기 대선 가상대결서 이재명 41.5%-김문수 38.3%[여론조사공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3 11:22 | 최종 수정 2025.01.23 14:26 의견 0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맞붙으면 오차 범위(±3.1%포인트로 총 6.2%포인트 격차)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가상 양자 대결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은 2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0~21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만약 다음의 두 사람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부

이 대표와 김 장관이 맞붙을 경우 응답자의 41.5%는 이 대표를, 38.3%는 김 장관을 선택했다. 3.2%포인트의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지 후보 없다’ 15.6%, ‘잘 모르겠다’ 4.6%로 총 20.2%가 결정을 미뤘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맞붙을 경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7%가 이 대표를, 35.6%는 오 시장을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6.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총 1014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공정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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